植民地期朝鮮におけるハングル運動に関する研究動向とその批判的検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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概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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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文(Article)植民地期朝鮮における朝鮮語規範化運動(ハングル運動)は、旧来、日本の朝鮮言語支配に対抗し、独立を志向した民族運動であったという評価が支配的であったが、近年にいたって、1930年の朝鮮総督府による「諺文綴字法」策定の場に、民族主義的な言語運動団体であった朝鮮語学会の関係者が参加した「協力」の事実がクローズアップされるようになった。本稿では、筆者自身の研究の成果を踏まえ、この「協力」の意味について考察し、ハングル運動の展開とその背景に関する既存の研究を批判的に検討した。식민지기 조선에서의 한글운동은 종래 일본의 식민지배에 대항하면서 독립을 지향한 민족운동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는 1930년의 조선총독부에 의한 <언문철자법> 심의의 자리에 조선인 지식인들이 깊이 관여했던 사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필자 자신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러한 '협력'의 의미에 대해 고찰함과 동시에 한글운동의 전개과정과 그 배경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했다.